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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다한증, 가슴이 두근거리며 식은땀이 난다면

한의사 조용훈조용훈 한의사

“덥지도 않은데 심장이 뛰면서 손에 땀이 나요”

진료실에서 이런 말씀을 꽤 자주 듣습니다. 회의 중도 아니고 운동 중도 아닌데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면서 손바닥과 이마에 식은땀이 맺힌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긴장할 일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당 다한증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 중에도 땀보다 이 두근거림이 더 불안해서 내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땀과 심장 박동은 같은 자율신경 축에서 조절됩니다. 교감신경이 과하게 올라오면 땀샘도 함께 자극되고 심장 박동수도 같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두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 자체는 드문 일이 아닙니다.

다만 이 조합이 나타날 때는 몇 가지 다른 원인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부분도 여기입니다.

두근거림과 식은땀, 왜 같이 올까요?

같은 증상이라도 그 뒤에 있는 배경이 다르면 접근도 달라집니다. 손 떨림과 식은땀, 두근거림이 식사 간격이 길어진 뒤 함께 오면 저혈당을 먼저 의심합니다. 평소보다 맥박이 빠르고 체중 변화나 더위를 유독 못 견디면 갑상선 기능 항진을 염두에 둡니다.

특정 장소나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같은 패턴의 두근거림과 발한이 나타나면 공황장애 성향도 함께 봅니다. 뚜렷한 유발 요인 없이 피로가 쌓인 시기에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자율신경 불균형 쪽에 가깝습니다. 저는 이 네 가지를 먼저 나누어 생각합니다.

앞의 세 가지는 혈액검사나 심전도로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이런 원인이 배제된 뒤에 남는 것이 네 번째, 자율신경 자체의 조절 문제입니다. 제 진료실에서 다한증으로 다루는 범위는 주로 이 지점입니다.

진료실에서 확인하는 것

첫째, 두근거림과 식은땀이 하루 중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반복되는지 시간대와 빈도를 묻습니다. 둘째, 기존에 받은 혈액검사나 심전도 결과가 있는지, 갑상선이나 심장 쪽 이상이 배제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셋째, 평소 소화력과 수면, 피로도를 함께 물어 교감신경이 예민해진 배경을 가늠합니다.

이 세 가지를 맞춰보면 같은 증상이라도 접근이 꽤 달라집니다. 검사로 이상이 없는데 증상만 반복된다면 자율신경 조절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반대로 검사에서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해당 진료과 진료를 먼저 권합니다.

체질과 균형의 문제로 보는 이유

한의학에서는 땀을 몸 안의 열과 기운이 겉으로 빠져나가는 통로로 봅니다. 평소 소화가 약하거나 쉽게 피로한 분, 긴장을 유독 몸으로 받아들이는 분은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교감신경이 더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그 결과가 손발의 식은땀과 가슴 두근거림으로 함께 나타난다고 저는 봅니다.

치료는 땀샘 하나만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 과민한 반응 자체를 가라앉히는 방향으로 잡습니다. 맥과 체질을 제가 직접 확인해 몸 전체의 균형을 조정하면, 땀과 두근거림이 함께 줄어드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제 진료에서는 이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둡니다.

다만 심장질환이나 갑상선 문제가 먼저 확인되어야 하는 만큼, 처음 증상이 시작됐다면 검사부터 권합니다. 분당 다한증 한의원에 검사 결과를 가져오시면 제가 그 결과를 기준으로 체질 진단을 더합니다. 두 가지를 같이 놓고 보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한의원 치료는 이렇게 갑니다

저는 처방을 정할 때 맥진과 체질, 땀이 나는 부위와 두근거림이 겹치는 패턴을 함께 봅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분과 긴장도가 높은 분은 같은 다한증이라도 처방 구성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첫 진료에서 이 구분을 꼼꼼히 해둡니다.

치료는 보통 2주에서 4주 단위로 경과를 봅니다. 그 사이에 땀이 나는 빈도와 양, 두근거림이 오는 횟수가 줄었는지를 환자분과 같이 비교합니다. 필요하면 처방 구성을 조금씩 조정해 나갑니다.

기존에 드시던 약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한약 치료를 시작합니다. 갑상선약이나 심장 관련 약을 복용 중이신 분은 드시는 약을 먼저 확인한 뒤 처방을 정합니다. 저는 이 부분을 첫 상담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생활에서 조절할 것

첫째, 식사 간격을 너무 길게 두지 말고 규칙적으로 챙기면 저혈당성 두근거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카페인 섭취량을 줄여보면 평소보다 심장이 덜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셋째, 잠자리에 들기 전 긴장을 풀어주는 짧은 호흡이나 스트레칭을 반복하면 교감신경이 과하게 올라가는 빈도가 줄어듭니다.

이 세 가지는 치료와 별개로 꾸준히 해보시길 권합니다. 생활에서의 작은 조절이 쌓이면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진료 안내

분당 다한증 한의원 진료는 수인분당·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 바로 앞 분당미소로한의원에서 제가 직접 봅니다. 화·목요일은 21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병원 빌딩 주차장을 쓸 수 있습니다.

조용훈 대표원장

자주 묻는 질문

식은땀과 두근거림이 같이 오면 바로 한의원에 가도 되나요

처음 나타난 증상이라면 심전도와 갑상선 검사부터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른 원인이 배제된 뒤 자율신경 불균형으로 판단되면 한의학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저혈당 때문인지 자율신경 문제인지 어떻게 구분하나요

저혈당은 공복이 길어진 뒤 손 떨림과 함께 나타나고 당분 섭취 후 비교적 빠르게 가라앉는 편입니다. 자율신경 불균형은 식사와 무관하게 불규칙하게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하면 두근거림도 같이 줄어드나요

땀과 두근거림이 같은 자율신경 축에서 조절되는 만큼, 균형을 잡는 치료 과정에서 함께 완화되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자주 봅니다.

미소로한의원 분당점 치료실 · 분당 다한증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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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진료합니다

분당미소로한의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49 (정자동 17-5) 시그마타워 2층

수인분당·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 바로 앞 (10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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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쓴 사람한의사 조용훈

진료실에서 환자들과 나누는 이야기와, 그 안에 담긴 생각을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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